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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허니문하우스 카페] 절벽위에서 커피를

목차

    ▶제주신혼여행 파라다이스호텔◀

    1990년~2009년 사이 신혼여행하면 제주도였을때, 파라다이스호텔은 가장 유명한 호텔중 하나였다. 너무 유명해 도민들도 가족행사나 나들이겸 호텔로 놀러오기도 했다. 2009년 대한항공(한진그룹이겠지)에서 파라다이스호텔을 인수하고 나서부터 약 10년이 넘게 패쇄가 되고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절벽길까지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하자 도민들의 불만은 쌓이기 시작하였다. 결국, 호텔이 아닌 식당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오픈하였는데 이게 참 대박이 났네♥

     

    제주 서귀포카페 허니문하우스

    ▶들어가기◀

    파라다이스 호텔로 쭉 들어가다보면 주차구역이 몇개 나오는데 카페로 가는 길이 예쁘니 산책겸 아무곳이나 세우고 걸어가면 된다. 카페 앞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좁아서 항상 꽉차 있다. 카페로 가는 중간통로가 있는데 참 이색적이다. 나 여기 발리인줄 알았잖아

     

    허니문하우스 카페 통로
    제주도카페

    ▶All 바다뷰◀

    카페 대부분 통유리로 되어 있어 어디서나 바다가 보인다. 서귀포 앞바다는 특히 진파랑색이라 날씨 좋은날 가면 해외여행온 기분이다. 모든 음료 가격대가 비싼편이지만 우린 분위기를 샀다고 생각하자. 딱히 기분나쁘지 않다! (제주도 안에서 가격때문에 기분나쁜 카페가 몇 있다!!! 여긴 아님) 카페공간이 꽤나 큰데에 비해 테이블간 간격도 넓고 시원시원하다. 가끔 앉을 자리가 없기도 한데 북적북적한것 보다는 훨씬 좋다.

     

     

    서귀포 허니문하우스
    제주도 허니문하우스 카페

     

    ▶절벽위 카페◀

    야외에도 않을 수 있는 공간이 꽤 있다. 날씨 좋은 날 가면 끝판왕 여기ㅠㅠ (라떼는 말이야 여기 호텔시설에서 절벽경치를 감상하며 사우나도 하고 그랬다구!) 커피를 마시고 잠깐 짧은 산책길을 걸어도 좋다. 서귀포 앞바다가 정말 훤히 보인다.

     

     

     

    ▶별다섯개◀

    제주도 카페중에 난 여기가 제일 좋다. 안가본 지인들 데려가면 정말 반응좋다. 특히 날씨 좋을때 가는걸 추천! 큰 규모지만 테이블도 별로 없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고 핸드드립커피 팔아서 좋고♥  가끔씩 먹는 쿠키도 맛있다. 가격때문에 동네카페처럼 많이는 못가지만 오히려 가끔씩 가니까 올때마다 여행느낌이다. 요즘 한진그룹에서 대한항공 경영권 문제로 여러 이슈들이 있는데 그중 파라다이스 호텔 매각설이 있다. 흑흑 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울어요ㅠㅠ 없어지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