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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잠옷 구매 이유
□ 자주 밍크 플리스 파자마 선택과정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다. 지금 입고 있는 커플 잠옷도 한 3년 정도 입었고 심지어 여름용이어서 이참에 너무 두껍지 않고 도톰한 겨울 잠옷을 찾아봤다.
제일 먼저 생각난 곳이 자연주의 잠옷이다. 보통 네이버에서 하는 자주 쇼핑 라이브에 돌아가며 상품을 세일하기 때문에 미리 여러 후보군들을 추려놓고 있었다. 벨보아, 밍크플리스, 피치기모 이 세 가지가 내 픽이었음!
그리고 이마트에 장 보러 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가 실제 제품들을 보고 면 질감도 확인했다.
'벨보아'는 너무 두꺼워서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고, 피치기모는 한 겨울에는 추울 것 같아서 적당히 도톰한 이번 제품으로 선택했다.
□ 최저가 구매 과정
쿠팡, ssg닷컴, 공식 홈페이지 등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서 가격비교에 들어갔다.
공홈은 최신 상품들만 올라와서 세일해도 가장 비쌌고,
쿠팡에 나온 건 왠지 이월상품 같아 보였는데 매년 디자인이나 소재가 딱히 차이가 없어 보여 가장 저렴한 쿠팡에서 구매했다.
자주 밍크 플리스 파자마 사이즈 및 착용샷
□ 남자 M size
모델 (ㅋㅋㅋ) : 170cm, 68kg, 약간 통통하고 팔다리가 짧은 편
팔을 아무리 뻗어보았으나 손등을 살짝 덮는다. (후크선장)
다리가 짧은 편인데 기장은 딱 맞았다. 아 이 제품 사실 10부라서 발목 위로 와야 정상인 듯!
그래도 기장은 거의 딱 맞아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타이트하지도 않고 헐렁하지도 않은 아주 딱 맞는 느낌.
넉넉하게 입고 싶으면 사이즈 up 하면 되는데 키가 170 이하이면 팔다리 기장이 아주 아주 남아서 수선이 필요할 것 같다.
□ 여자 XS 사이즈
모델 : 155cm, 55 size, 팔다리가 길고 어깨가 넓은 편
바지 길이는 딱 좋고 바지 통도 괜찮다. 상의는 약간 딱 맞는 느낌이 있어서 넉넉하게 입는 걸 좋아하면 한 사이즈 업해도 좋았을 것 같다. 키가 160cm 이상 되면 무조건 S이상으로 가야 할 것 같음!
마지막으로 (후기 및 단점)
밍크 잠옷을 입으니 이제 곧 겨울을 실감하고 있다. 재질이 보들보들하고 입고 있으면 얇은 담요를 걸친 것처럼 따듯하다. 단점을 굳이 말하자면 약간 털 소재라서 방바닥에 한번 눕고 나면 먼지가 많이 달라붙고 네이비 색 같은 경우 먼지들이 잘 보인다. 근데 이건 뭐 침대 위에서만 입는다면 아무 문제없다!
신혼부부나 친구 커플에게 선물해도 아주 좋은 아이템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