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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주는 어느덧 겨울입니다.
첫눈은 이미 내렸고 저 멀리 한라산을 보면
항상 눈이 쌓여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참고로 한라산은 제주 어딜 가든 보여요
ㅎㅎ
오미크론 영향으로 관광객이 줄어들거라 생각했지만
여전히 비행기값은 비싸고
여행객도 아주..아주 많아요!
대신 코로나 때문에 여행 콘셉트가 조금 바뀐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카페, 맛집을 찾아다니기 보단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
그리고 포장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여행 일정이 바뀌고 있어요.
여기서 가장 수혜를 보는 곳은 바로 호텔이라 할 수 있지요!
서론이 참 길었습니다.
오늘은 12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동백꽃 장소 중 한 곳인 '호근동 동백길' 탐방 후기를 남겨드려요!
여행 일정에 참고하세요!
주소는 '호근동 1324'입니다.
주민들이 피해가 되지 않을 장소에
매너 있게 주차를 하고
동백나무로 둘러싸인 골목길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곳은 사유지입니다.
골목 끝까지 가면 개인 집이 나옵니다.
그러니 너무 끝까지 가서 불편함을 주지 말고 적당히 들어갔다 나오셔야 해요.
쓰레기도 버리면 안 되고요!
그냥 상식적인 행동 위주로!
12월 3일에 방문했을 땐 꽃이 막 피기 시작했어요.
중순에 가면 아마 가득할 것 같습니다.
보통 동백꽃 개화시기는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라고 하며
제주 같은 경우 지역마다 다르니 후기를 꼭 참고하고 방문하세요 :)
카메라 구도에 따라 아주 비어 보일 수도 있고
아주 많아 보일 수도 있어요.
열심히 구도를 바꿔보며 담아보세요.
골목 중간에 귤과 동백꽃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여기가 핫플레이스!
위 사진처럼 아직 꽃봉오리가 많았는데
아마 이 글을 보고 방문하는 분들이 도착했을 땐
많이 피어있겠죠? 부럽습니다!
이 밖에 다른 유명한 장소로는 '카멜리아힐', '동백포레스트', '토평동 동백길', '위미 군락지', '경흥농원' '카페 마르노블랑', '휴애리', '안덕계곡' 등 이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드라이브하면서 많이 볼 수 있어요.
겨울이 끝나기 전에 저도 한 곳 한곳 다녀보며 예쁜 사진 많이 담아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