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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리

유니테스트의 태양광 페로브스카이트 & 브이아이피(vip)자산운용의 지분공시

목차

     

     

    본 내용은 9월9일 현대차 증권의 '신재생에너지' 리포트를 요약하였습니다. 

    하단에 링크도 걸었으니 관심 있는 분은 꼭 한번 읽어보세요 :) 너무 좋은 내용들입니다.

     

     

    [유니테스트의 페로브스카이트]

     

    그동안 태양광 산업이 부각받지 못했던 이유는 기술 발전보다 제조원가 하락이 빠르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비용이 석유나 석탄을 쓰는 화석원료의 생산단가까지 도달하려면 무엇보다 태양광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야 하다는 대명제가 있었다. 때문에 기술발전으로 인한 효율 향상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다결정(Multi)에서 단결정(Mono)로 셀 기술의 변화로 효율성 증대가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는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셀, 모듈 등의 하드웨어 단가는 비싸지만 이러한 비용을 제외한 고정비용은 줄어든다. 단결정 셀 판매 비중의 확대로 시장이 변해가는 걸 보면 수요자는 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효율성이 높은 태양전지를 선호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효율성을 높여 줄 수 있는 물질이 바로 '페로브스카이트'이다. 

     

    현재 결정질 실리콘을 활용한 태양전지는 추가적인 효율성 향상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데 반해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한 전지들은 가장 빠른 효율 개선을 보이고 있다. 속도면에서 보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가 40년간 이루어 온 효율 개선을 10년도 안 되는 시간에 이루어 냈다. 

     

    유니테스트의 태양광 기술 페로브스카이트

     

    효율성에 더해 휠 수 있고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및 차량 일체형에도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니테스느는 한전과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는 빌딩 창문면에 반투명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적용하는 기술이다. 

     

    나아가 자동차 선루프 등에도 적용되어 주행하면서 EV를 충전시키는 것 또한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2019년 11월 DOE산하 NREL로부터 상용화가 가능한 대면적 크기인 Sub-module분야에서 세계 최고 효율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 기록은 파나소닉에 의해 경신되었으나 효율성 증대 속도가 대단히 빨라 동사 역시 추가적인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활용한 태양광 매출은 2023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나, 향후 추가적인 NREL 효율 인증 또는 양산, MOU 관련 이슈가 있다면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리포트 :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0591

     

     

     

     

    브이아이피(VIP) 자산운용의 지분공시

     

    브이아이피 자산운용의 유니테스트 지분공시

    9월 9일부터 4일간 총 127,369주를 사면서 기존 주식수에 더해 지분공시를 하였습니다. 이소식으로 장중에 24%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유니테스트의 주력사업은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이지만 태양광 사업으로도 꾸준한 매출이 이어져 왔습니다. 현재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양산을 위한 R&D를 진행 중이며 향후 이쪽에서 급격한 성장의 기대가 브이아이피 자산운용이 투자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