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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가습기 후기 : 냄새, 소음, 단점, 필터 (ern-100sd-wk)

목차

    발뮤다 가습기 후기


    겨울만 되면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 중에 하나가 바로 가습기입니다. 

     

    공기가 차가워지고 집이 건조해지기 시작하니 잠잘 때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저는 이런 증상이 너무 심해 처음엔 젖은 수건을 머리맡에 두고 잤는데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큰맘 먹고 하나 장만했어요. 

     

    처음엔 저렴한 제품을 고민했는데 .. 그때 마침 살균제 사망사건도 있고 뭔가 좋은걸 사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실제론 살균제와 가습기 가격은 상관없습니다. 아무튼! 그냥 잠자면서 숨쉬는 동안 마시는 공기이기 때문에 좋은 거 샀습니다. 별로 고민 안 했던 거 같아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 모델명은 ern-100sd-wk 이며 4년 동안 아주 잘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내 돈 내산이니 마음껏 후기를 적어도 되겠죠?! ㅎㅎ

     

    제품의 기능적인건 사실 잘 모르고 설명서도 잃어버려서 쓰진 못하겠지만 4년간 쓰면서 느낀 솔직한 내용들을 적어볼게요!

     

    발뮤다_가습기_후기
    겨울철 필수 가전제품 발뮤다 가습기

     

     

    ■ 단점

    아무래도 여러 제품을 비교하는 사람들에겐 장점보단 단점이 중요하겠죠?

    처음 말했듯 기능적인 면보단 그냥 제가 4년간 쓰면서 느낀 점 위주로 적을 거예요.

     

    우선 디자인!

    디자인을 처음으로 뽑은 이유는 사실 디자인 때문에 이걸 골랐기 때문이에요.ㅋㅋㅋ 구매 당시 제품 사진과 실제 제품은 아주 똑같아요. 타원형에 뭔가 고급 스러 보이는 예쁜 공룡알(?) 모양이에요. 

     

    근데 이게 문제입니다. 혼자 있을 땐 정말 예쁜데 다른 가구들과는 전혀 안 어울려요. 방 한가운데 놓을 수도 없고 보통은 콘센트가 있는 벽 쪽에 넣는데 그 주변 가구나 물건들 또는 전자기기들이 다 각져 있고 사각형 모양이라서 함께 있으면 인테리어 적으로 안 어울린답니다.

     

    자기 혼자만 예쁘면 다냐!! 디자인 때문에 사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근데 이건 개인 취향.

    그리고 저는 단점으로 딱 이 한 가지뿐이며 나머지는 다 만족합니다. 

     

    발뮤다_가습기_단점_냄새_소음
    발뮤다 가습기

     

    ■ 사용

    저는 잠잘 때만 키고 낮에는 꺼둡니다. 그리고 3단계로 맞춰놓는데 이 정도가 소음도 별로 크지 않아 잠자는데 문제없었습니다. 4, 5로 갈수록 소음이 커져요. 일찍 켜놓은 게 아니라서 밤동안 평균 습도는 약 55 정도 되는데 저는 딱 적당했어요. 보통은 70 정도가 평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안방에 옷들도 있어서 습도가 올라가면 왠지 털옷들이 다 축축해질 것 같아서 일부러 높게 유지 않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바로 창문도 열구요. 

     

    가습기 바로 옆에 옷들이 있으면 옷도 상하고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거라는 제 뇌피셜 

     

    ern-100sd-wk
    필터 세트는 약 3만원

    ■ 필터

    1년에 한 번씩 바꾸고 있어요. 세척을 아무리 잘해도 필터에 물때 끼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리고 씻는 게 조금 귀찮습니다. ㅎㅎ 1년에 한 번씩은 꼭 바꿔주세요. 

     

    겨울가습기
    세척을 열심히 해야 물때가 안생겨요!

     

    ■ 세척

    2주에 한번씩 가습기 모니터에 알람이 뜹니다. 저는 귀찮아서 바로바로 못하고 알람 뜨고 한 2~3일 지나서 씻어주고 있어요. 근데 이걸 게을리하면 꿉꿉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 냄새 맡고 나선 좀 열심히 세척하는 편이에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저 같은 경우 베이킹 소다 한 스푼 풀어주고 물에 담가서 한 8시간 넣어두고 다시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때가 심하면 구연산도 같이 넣어주고요. 처음 설명서를 보고 몇 년 지나서 이게 맞는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물에 담가 두면 아래 사진처럼 물이 누렇게 변해요. 

     

    아 그리고 팁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필터를 뒤집어 주면 물 떼가 덜 생기는 것 같아요. 2주 동안 사용하고 필터를 빼보면 주로 위쪽에만 물때가 생겨서 나름 해결책을 생각해봤습니다. 

     

    발뮤다가습기_세척가습기_필터

     

    ■ 마지막으로

    사실 정말 잘 쓰고 있어요. 다른 제품을 안 써봐서 모르지만 4년 동안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여러 제품들을 비교하며 고민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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