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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산업이 집적된 한국경제 수출의 거점으로 1962년부터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지입니다. 대규모 장치산업과 함께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의 대기업들이 많고 전국의 산업단지 고용의 10%, 생산은 28%, 수출은 32%를 차지하여 국가경제에 막대한 비중이 있는 곳입니다.
※ 국가산업단지란
국가기관산업 및 첨단과학기술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곳으로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대상지역을 요청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업단지입니다.
지역의 특성
한국 최대의 해양 물류도시 부산과 근접해 있습니다. 또한 태화강과 동천 유역의 넓은 평야로 되어 있으며 양항만을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주변 강의 풍부한 공업용수 확보는 물론 광산자원이 풍부한 태백산 지역과도 가깝습니다.
국가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선정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1년 울산미포국가산단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전통 제조업의 침체, 4차 산업혁명 등의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 산업단지를 지역 혁신거점으로 집중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국비 2,971억 원, 지방비 1,055억 원, 민간자본 865억 원 등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테크노파크와 매곡 일반 산업단지를 연계하며 북구 중산 1·2, 매곡 2·3, 이화 등의 일반산업단지를 묶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3년간 일자리 1만 2천 개 창출, 생산 3,200억 원 증가, 모빌리티 기업 200개사 유치 등을 목표로 합니다.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20년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19등의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산업단지에 디지털·그린 뉴딜을 융합하여 첨단·신사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울산의 미포국가 산업단지는 21년 국가산단 대개조 사업과 동시에 선정되었고 두 가지 사업이 서로 연계되어 진행됩니다.
스마트 그린 산단 5개년 실행계획을 통해 26년까지 '스마트·탄소중립·안전'을 비전으로 디지털, 에너지 자립화, 친환경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실행됩니다. 이 사업을 통해 수소 전기와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스마트 산단을 계획하고 있으며 생산증대 3,000억 원, 일자리 창출 1,500명, 안전사고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개조 사업과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의 핵심 목표는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조성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노후 산업단지를 수소 전기 및 자율주행차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순환 기반을 구축하여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해당 지역을 혁신 거점으로 만들 것입니다.
◆부산 도시개발계획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