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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수두리보말칼국수
서귀포시 천제연로 191
연예인 방문 / 테이블링 예약
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연예인들의 사인입니다. 다들 궁금해하실 테니 최근 방문해서 사인해주신 분들 위주로 적어볼게요. 설인아, 효진초이, 아이비, 차수민, 김윤서, 고우리, 이규한, 최성민, 입짧은햇님 등이 22년에 방문했습니다. 바로 옆자리에서 연예인들이 밥 먹고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궁금합니다!
식당은 중문 관광단지 시내 큰 길가에 있습니다. 방문시마다 항상 주차가 문제입니다. 전용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근처 골목에 빈자리를 요령껏 잘 찾아서 주차해야 합니다. 식당 예약은 테이블링 어플로 미리 하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 필수입니다.
저는 평일 오전 10시 20분에 테이블링 걸었는데 대기 순번 20번이었고, 입장까지는 약 한 시간 걸렸습니다. 테이블링 안 하고 가면 대기 20번~30번 순번은 기본일 테고 따로 대기실이 없기 때문에 태양볕에 서서 한 참 기다려야 합니다!
꾸준히 방문하는 이유
다른 '제주 맛집 탐방' 후기에서는 여러 가지 방문 이유를 적었지만 이곳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방문합니다. 바로 '맛'입니다. 저는 항상 대표 메뉴인 톳 보말칼국수를 먹습니다. 근데 방문할 때마다 국물 걸쭉함의 농도, 보말 양, 톳면 양, 국물 맛 등 자주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맛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바다에서 나오는 수두리 보말, 톳 등의 상태에 따라 맛에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재료들로 매일 육수를 끓이다 보면 오히려 항상 일정한 맛을 내는 게 더 이상해 보입니다.
이 작은 맛 차이는 사실 전혀 신경 쓰이지 않으며 최근 방문했을 때도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육지 사는 제 친구들이 저에게 제주 맛집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빠짐없이 리스트에 포함시키는데 항상 호불호 없이 만족했다는 평을 해줍니다. 저도 덩달아 으쓱!
수두리 보말칼국수 10,000원
저는 다 먹어봤는데 무조건 칼국수 추천합니다. 그리고 보리밥이 무료로 제공되니 칼국수 다 먹고 나서 보리밥 달라고 하세요! 남은 국물에 밥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중요한 팁
밑반찬으로 '다진 청양고추'가 나옵니다. 매콤한 거 좋아하는 분들은 국물 먹기도 전에 고추 막 한 숟갈씩 넣으시던데 그러면 맛이 바로 확 바뀝니다! 여기는 국물 맛이 중요해요. 저는 앞접시에 칼국수를 덜어먹으면서 청양고추도 조금씩 함께 넣습니다. 이거 몇 년 동안 방문하면서 생긴 알짜 팁입니다.
보리밥
배불러도 보리밥 시켜먹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두 명이 가서 한 공기만 시켰습니다.
마지막은 깔끔하게 비워진 사발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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