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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제주여행 특집으로 빵지순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제가 종종 가는 빵집 이름이 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바로 '빵귿'이라는 곳인데요, 제가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잠봉뵈르'때문입니다. 마침 박명수 님도 같은 메뉴를 먹어서 더욱 반가웠나 봅니다. 하지만 후기는 사심 없이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
- 주소 : 제주시 구남동6길 45-1
- 시간 : 11시-19시
- 휴무 : 매주 일요일, 월요일
- 문의 : 064-757-0392
웨이팅 / 주차
저는 바로 나올때 먹는 따뜻한 빵이 좋아서 주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갑니다.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인지 유독 오전 시간대에 줄이 깁니다. 한 팀 또는 두 팀씩 순서대로 매장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몇몇 대표 메뉴가 재고 소진이 되기도 하지만 오전 시간에는 줄이 길어도 수량은 충분히 있습니다. 웨이팅 줄도 금방 줄어들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빵집 주변 골목 골목이 비교적 넓은 편이라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많이 작은 편이며 포장만 가능합니다.
메뉴 및 솔직후기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약 한 평정도의 공간에서 빵도 고르고 계산도 해야 합니다. 반면 빵 종류는 무척 다양하고 안쪽 제빵 하는 공간은 훨씬 넓습니다. 저는 오히려 보여주기 식이 아닌 맛으로 승부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잠봉뵈르 6,900원
제주 빵귿 저에게 처음 잠봉뵈르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중독수준으로 사먹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바게트 빵사서 집에서 해먹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제가 이 메뉴를 좋아하는데요 저에게 아직까지 제주 잠봉뵈르 탑은 이곳입니다. 다만 가끔씩 바게트가 너무 질겨서 씹기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뭐 바게트 빵이 원래 이런 거고 다른 빵집들도 날마다 다를 테니 단점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시오빵 (소금빵) 2,100원
빵 나오자마자 따뜻할 때 먹으면 버터 풍미 가득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래서 몇 개는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놨는데 이게 식은 상태로 먹으면 따뜻할 때 먹는 거랑 완전히 달랐어요. 개인적으로 식었을 때 먹는 소금 빵은 별로였습니다. 따뜻할 때 먹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시오빵은 처음 방문할 때만 먹어보고 그 뒤론 잠봉뵈르와 다른 빵을 구매합니다.
아몬드 크로와상 4,800원
크로와상 위에 아몬드 크림이 가득 발라져 있는 빵입니다. 살짝 아쉬웠던 건 빵 안에 아몬드 크림이 발라져 있는 걸 기대했는데 위에 너무 크림을 뭉쳐서 올려놓은 느낌. 그래서 빵과 크림이 따로 놀았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사진이 없어서... 하나 기억나는 건 '올리브 스틱' 메뉴가 있는데 요것도 엄청 맛있으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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