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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전, 제주를 찾는 여행 인플루언서 분들이 무려 10 봉지 씩이나 사가며 자랑하던 그 호박 뻥튀기 붐이 지금은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그 당시 모든 마트를 뒤져도 항상 '재고 없음'에 실망하고 돌아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다행히 지금은 하나로마트에 가면 많이 쌓여있을 정도로 가득하니 이 글을 써도 괜찮은 타이밍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호박 뻥튀기가 아니야
저도 처음엔 해봤자 뻥튀기겠지 하면서 사먹었습니다. 봉지를 까면 순간 달달하면서도 구수한 냄새가 폴폴 올라옵니다. 그리고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한 봉지가 그냥 순삭! 왜 다들 호박뻥튀기에 환장했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쫀쫀한 식감으로 바뀌면서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옵니다. 신기한 건 쫀쫀한 식감 때문에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유사품 주의
한 때 너무 잘나가서 그런지 바로 카피한 제품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뻥튀기는 총 두 가지 종류입니다. 맛의 차이는 없고 크기가 다른데 하나는 작고 길게 포장되었고 다른 하나는 넓고 상대적으로 짧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저는 택배로 부모님께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에 쌓아두고 매일매일 주전부리로 먹고 있답니다.
하나로마트
저는 주로 하나로 마트에서 구매합니다. 그런데 간혹 같은 하나로 마트라도 지역마다 안파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조금씩 다릅니다. 평균 2,000원~3,000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제주여행을 하고 계신다면, 꼭 기억했다가 사서 드셔보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피가 커서 그렇지 제주여행 선물로도 가성비 면에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2,000원대에 사 온 정성까지 포함한다면 분명 받는 분도 좋아하실 겁니다.
이건 매주 사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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