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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을 배부르게 먹으면 항상
졸음이 와서 저는 시리얼 또는 요거트로 간단히
채우는 편입니다.
그래서 집에는 항상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를 사두는데요
사실 좋아하는 음식은 맘껏 먹고 싶잖아요.
저도 씨리얼이든 요거트든 그래놀라 엄청
쏟아붓고 먹고 싶어서 집에서 많은 양을
한 번에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장비]
오븐
큰볼
[재료]
오트밀 3컵 (450ml)
피칸 1/2컵 (75ml)
슬라이스아몬드 1/2컵 (75ml)
식물성 오일 (현미유) 1/3컵 (50ml)
메이플 시럽 1/3컵 (50ml)
소금 한 꼬집
사실 그래놀라는 개인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두 번 먹어보면서 좋아하는 비율로 레시피를 바꿔가며 만들 수 있습니다.
피칸을 좋아한다면 피칸을 더 넣고,
달달한 걸 좋아한다면 메이플 시럽을 더 넣어보세요.
저 같은 경우엔 메이플 시럽 1/3컵 양이 조금 단것 같아 다음에 만들 때 줄여볼 생각입니다.
■ 레시피
1. 큰 볼에 오트밀, 피칸, 슬라이드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의
가루류들을 적당한 비율로 한 번에 담는다.
좋아하는 견과류가 있다면 더 넣어도 상관없다.
대신 '오트밀'은 전체 가류류의 50% 비율 이상으로 담아줘야 합니다. 피칸은 알갱이가 크니 손으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2. 재료들이 담긴 볼에 식물성 오일과 메이플 시럽을 50ml씩 넣고 소금은 한 꼬집 넣어서 잘 섞어준다.
3. 테프론 시트지나 유산지를 오픈용 팬에 잘 깔고 섞인 재료들을 얇게 펼쳐줍니다.
4. 예열된 오븐에 180도 30분을 굽는데 10분마다 꺼내서 다시 잘 섞어줍니다. (뒤집는다고 생각) 그리고 제일 마지막 10분이 남았을 때 3~4번에 걸쳐서 오븐을 열고 재료들이 타지 않게 잘 확인해줍니다. 이때 유심히 안 보면 많이 타버립니다. 어느 정도 색깔이 나왔을 때 꺼내도 되고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할 경우 잘 섞고 다시 오븐에 넣어주세요.
5. 오븐에 구워진 재료들을 잘 식혀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끝!
사진으로 과정을 확인해 볼까요?
취향에 맞게 견과류 비율을 조정!
대신 오트밀은 다른 견과류 합의 50% 이상 비율로 넣어주세요.
피칸은 입자가 아주 크니 손으로 뚝 뚝 잘라줬어요.
메이플 시럽을 놓는 순간 향이 확 나면서
벌써부터 먹고 싶더라고요.
슥 슥-
잘 섞어줍니다.
약간의 소금은 감칠맛을 더해준다는데
사실 없어도 되는 것 같아요.
비주얼은 이미 완성ㅎㅎ
사진처럼 얇게 펴서 오븐에 넣어줍니다.
1차 오븐에 구운 후 모습인데
얼추 맛있는 수제 그래놀라 같죠?
뒤집는다는 느낌으로 잘 섞어서 다시 펼쳐줍니다.
30분의 오븐 과정을 거쳐 나온 수제 그래놀라!
견과류의 구수한 향과 메이플 시럽의 달달한 향이
온 집을 가득 매웠네요.
식자마자 한주먹 가득 잡고
와구 와구 먹어봤습니다.
밀폐된 용기에 잘 넣고 아침마다 꺼내먹으면 완벽!
어렵지 않으니까 여러분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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