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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동커피
서귀포 본점
예전의 유동 커피는 서귀포 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페였습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열고 3,000원이라는 저렴한 커피 가격, 사장님의 독특한 캐릭터, 메뉴 개발 센스 등 가게를 방문하면 항상 재미를 주는 곳이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점점 더 유명해지면서 지금은 도민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기에 지금처럼 잘 되는 게 참 기쁘지만 한편으로 예전과 같이 맛있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게 쉽게 먹지 못하는 게 아쉽기도 합니다. 지금은 커피 한 잔 또는 원두를 사려면 20분 정도 줄을 서야 하며, 아메리카노는 4,000원 아이스는 500원이 더 추가됩니다. 그래도 다른 관광지화 된 카페들에 비해 여전히 저렴하고 서귀포의 랜드마크 카페가 있다는 자부심, 항상 메뉴 개발이나 브랜드 확장에 열심히인 사장님을 보며 참 뿌듯합니다!
- 주소 : 서귀포시 태평로 406-1
- 시간 : 08시 - 22시 (라스트오더 21:30분)
- 휴무 : 연중무휴
- 문의 : 064-733-6662
방문 / 주차장
서귀포 이중섭거리 입구 도로변에 위치했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이 때문에 '이중섭거리 공영주차장' 또는 앞쪽, 뒤쪽 골목에 차를 세워야 합니다. 매장 규모는 유명세에 비해 아주 작습니다. 하지만 본점이니만큼 여기서 느껴지는 본점의 우라가 있습니다. 작은 매장 안에 손님들이 꽉 차 있고 주로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아서 테이블 회전도 금방 되는 편입니다.
실내
벽 한쪽 면과 천장에 보면 사장님의 그동안 받았던 상, 위촉장, 자격증 등이 가득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지만 이렇게 전시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전문커피점이라고 생각되게 만듭니다. 곳곳을 둘러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나폴레옹 사진에 사장님 얼굴이 들어갔다던가,, 재밌는 메뉴 이름들 등등 줄 서고 있다면 가게 매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보세요.
웨이팅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합니다. 계속 주문을 받지 않고 몇 팀 받고 음료 만들고 다시 주문받고 하는 시스템입니다. 매장이 작고 일하는 분들은 정해져 있는데 손님이 계속 오다 보니 당연히 주문/수령하는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매장 안에서 먹는 분도 있지만 반 정도는 음료를 기다리는 분들이기 때문에 눈치를 잘 보다 보면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
- 아메리카노 4,000원(Hot) / 4,500원(Ice)
- 송산동 커피 5,000원(Hot) / 5,500원(Ice)
- 바닐라콜드부르라떼 5,000원 / 5,500원(Ice)
커피맛은 변함없이 맛있었습니다. 이제는 도민들도 먹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유동 커피에서 음료를 사 가면 그 수고로움을 알기에 엄청 고마워합니다. 서귀포의 랜드마크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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