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치저스 예약후기, 먹보와 털보 제주편에 나온 스테이크집

 

제주 치저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비와 노홍철이 나오는 '먹보와 털보' 제주 편에 나와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부터 제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소문나 있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사실 이곳은 오래전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유명세를 타고 지금의 식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한치새우아란치니'와 '라클렛 스테이크'로 제가 직접 먹어본 솔직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제주 치저스 아란치니

• 주소 : 구좌읍 비자림로 1785
• 시간 : 11시-16시
• 휴무 :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 문의 : 0507-1378-1504

예약 / 방문

제주 치저스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가능합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 예약창이 오픈되며 해당 주의 금, 토, 일, 월 날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9월 6일(화)에는 9월 9일(금), 10일(토), 11일(일), 12(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저 같은 경우 2번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식당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지정된 시간에만 손님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식당이 위치한 장소가 제주도민인 저에게도 생소한 곳이었는데 주변 풍경과 분위기 모두 인상깊었습니다. 밑에서 사진으로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치저스

메뉴 및 솔직후기

메뉴

• 라클렛스테이크(부채살+치즈) 16,000원
• 부채살 스테이크 15,000원
• 한치새우아란치니 13,000원
• 수제소고기미트볼 13,000원

메뉴는 총 5가지이며 스테이크의 경우 양(g), 치즈 유무에 따라 3종류의 메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방문 당일날 오전 9시 전후로 식당에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이때 선주문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라클렛과 아란치니를 시켰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범'했습니다. 대신 식당이 주는 고유의 분위기가 더 기억에 남았고 이로 인해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 또한 꽤나 만족했습니다. 아마 식당 가보신 분들이라면 많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메뉴별 간단한 설명을 남겨봅니다. 

 

스테이크, 아란치니

라클렛 스테이크

부챗살 스테이크 위에 치즈가 잔뜩 들어간 메뉴입니다. 사실 치즈가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오히려 소고기 맛을 방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냥 스테이크로 시킬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는 잘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이 메뉴만의 고유한 소스 혹은 숙성과정이 있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라클렛 스테이크 16,000원

치즈 올리는 사장님

치즈가 듬뿍 올라갔어요

한치새우아란치니

매콤한 소스가 특징이고 4ps가 제공됩니다. 안에 치즈 비율이 좀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소스가 매콤하기 때문에 치즈맛을 잘 잡아주기도 하지만 약간 묵직하게 씹는 맛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 설명은 이렇게 냉정한 척했지만 사실 두 메뉴다 접시를 긁어먹었습니다. 

 

한치새우 아란치니 13,000원

남김없이 먹은 흔적

분위기

계속해서 말하지만 이곳은 식당이 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광이 곳곳에 들기 때문에 어디서든 사진이 잘 나오고 음식도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와서 대충 찍어도 정말 맛있게, 예쁘게 나오는 곳입니다. 사진으로 다 전해지진 않겠으나 한 번씩 구경해보세요.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곳곳마다 자연광이 가득

 

제주여행 다른 맛집 후기

제주 삼화지구 맛집 펠롱펠롱 '가성비 끝판왕 화덕피자'

나만 알고싶은 서귀포 브런치 '제니스 카페' 솔직후기

제주 랜디스도넛 솔직후기 (추천 메뉴, 주차, 웨이팅)

서귀포 유라유라 라멘집 솔직후기_이정도면 정통 일본라멘?

제주시내 촵촵 솔직후기 [돈까스 맛집탐방 #3]